Search
🤘🏻

F-Lab(에프랩) Java Backend 멘토링 1개월 후기

F-Lab의 Java Backend 멘토링 지원 동기

나는 작년 10월쯤 F-lab 상담을 진행하고 얼리버드로 2월로 신청하게 된 케이스다.
정확히는 작년부터 이직을 해야겠다 생각을 하자마자 인스타가 어떻게 알았는지 개발 부트캠프 알고리즘을 미친듯이 보여줬다. 혼자서는 꾸준히 공부 못하는 성격이라 부트캠프를 진지하게 고민중이기도 했는데 직장인이 듣기 좋은 부트캠프는 그렇게 많지 않아서 더 고민이였다.
타 학원의 온라인 부트캠프도 여러개 다 봤는데 후기가 내돈내산 보단 지원받아서 진행한 부트캠프가 많아서 믿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F-lab 광고를 유심히 보게됐다.
수강료가 300만원 정도 깍였네?..ㅎ
그전에도 F-lab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는데 그당시 가격이 800만원이여서 바로 창을 닫은 기억이 나는데, 최근에 수업 과정이 바뀌면서 훨씬 가격이 좋아졌다!
내가 딱 원하는 목표가
1.
이직 이직!
2.
기본기 부족한 나! (물경력)
3.
딥 공부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4.
누군가가 나를 잡아줘야 꾸준히 한다!
5.
좋은 사수를..좋은 멘토를 만나고 싶다!
이렇게 였는데 F-Lab은 이상하게도 후기가 많은거 같으면서 없다.
그러니까 지원받아서 쓰는 후기는 없고 다 내돈내산으로 수업 신청한 글이여서 신뢰도가 갑자기 급상승.
그리고 수업 방식이 내가 원하는 목표랑 맞아 떨어졌다.
해당 사이트에 수업의 궁금한 점에 대해서 미친듯이 채팅으로 물어보다 피츠님하고 상담하게 됐고, 상담 질문을 통해서 이 멘토링 수업 무조건.. 들어야겠다! 싶었다.
다행히도 인프런강의 살려고 적금하던 돈 모아서 Java Backend 멘토링 2월 얼리버드로 강의 결제했다!

1개월 간의 학습(2024.02~2024.03)

F-lab 회고록 쓰고 있는데 자세한건 주차별 회고록 보면 될거 같다.

한달 멘토링 과정과 공부했던 방식

초반에는 책 위주(이론)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는데
자바의신 1,2 권 읽고 해당 내용에 대해서 질문하시고 대답하면 그에 대한 꼬리질문이 나오고..
대답 못하거나 중요한 부분은 따로 차주까지 다시 공부해오시라고 알려주신다.
수업때 질문에 대답한 내용은 다 따로 적어서 정리하고 있다!
난독증이 있어서 한줄 이해하는데도 여러번 읽어야 해서 남들보다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한다.
그래서 책에 밑줄을 여러번 치면서 나를 이해시켜야하는 타입이라 책을 미리 사서
그래도 저는 책을 좋아합니다
물론 스캔은 개인소장 해야합니다.
vFlat 어플로 스캔뜨고 아이패드로 옮겨서 공부한다!
우선 폰에서도 넣어서 볼 수 있고 출퇴근때 확대해서 조금씩 읽어도 되서 좋다.
그리고 꼬꼬무 질문에 대한 중요 질문 학습할때는 구글링에 해당 키워드를 검색하거나 챗GPT를 자주 사용해서 공부했다. 마침 내 혈육 중에서 챗GPT 프로를 쓰고 있어서 아주 잘 쓰고 있다.

한달 멘토링 후기

1주차 멘토링때 다들 책을 1~2주차 안에 끝낸다해서 기절할뻔 했다!
나는 직장인이기도 했고 책 이해속도가 느리다보니 초반에 엄청 초조하기도 했고, 멘토링때마다 꼬꼬무 질문의 대답 못하는 내가 참 답답했다. 그리고 끝나고 수업 녹음을 들으면서 내 목소리가 그렇게 듣기 힘들었다(ㅎㅎ..)
정녕 이게 저의 목소리입니까?…..
그리고 멘토링하다보면 몇번 멘탈이 흔들리는 고비가 온다. 그때는 내가 좋아하는 방송인이 한 말이 있는데
깨지고 부서져라. 다 내려놓고 인정한다면 그만큼 성장하는 것이다.
우왁굳 (1987~)
‘내가 이렇게 많이 몰랐구나’ 하고 좌절시간이 여러번 올때마다 이제 배워가면 되지 라는 한달 내내 깨부 한거같다.
그리고 남들 처럼 빨리 진도를 빼면 좋지만 그러다가 내가 체할거 같았다! 나는 내 속도에 맞춰서 가기로 다짐.
에헴 뭐 어쩌겠는가..
마지막으로 이런 나를 멘토님이 감당하세요 라는 마인드로 가져가고 있다. (뻔뻔)

멋진 멘토님을 만나다

그냥 뭐랄까 수업때 질문을 주고 받기만해도, 갑자기 이상한 질문을 해도 바로 대답해주시는데
딱 드는 생각이 ‘나는 언제쯤 멘토님처럼 남들한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함이 느껴지신다.
그리고 회고록에 몇번 쓰기도 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도 멘토님이 엄청 섬세하시고 부드러우신? 타입이시다.
이정도 되야지 f-lab 멘토를 하는건가
내가 남들보다 속도 느린점에 충격 먹을거 같으니까 바로 자기 속도에 맞춰가면된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말씀해주시고 이력서도 미리 물어보기전에 어떻게 고쳐야 할지 알려주셨다.
그리고 사실 아직도 나는 딥하게 공부하는거에 대해서 많이 부족한데 그런 부분은 질문을 통해서 맞춰주시겠다고 하셨다.
사실 에프랩이 랜덤으로 멘토님하고 엮어주셔서.. 두달 내내 기도했는데 너무 좋은 멘토님을 만났다..(평생 운 다씀)

멘토링에서 좋았던 점

멘토가 있다는 점.
아 역시 멘토가 있으면 너무 좋군요
혼자서 공부하다보면 내가 잘못 공부해가거나, 이해를 못했거나, 잘못 이해해도 누군가가 옆에서 다시 잡아줘서 알려줄 존재가 옆에 있다는게 든든하다.
아직 한달밖에 안되서 확답은 못하겠지만
멘토링 수업이 끝나고 나서도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 감이라도 잡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전에 혼자 어영부영 보내던 시간보단 지금이 훨씬 보람차고 좋다.

F-Lab 이여서 좋은점

사이트내의 학습공간에 대해서 말하자면
스크립트
수업하면서 녹음된 대화 스크립트가 공유(완벽하진 않음)
녹음도 같이 공유됨.
피드백 메뉴
멘토님의 당일 수업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AI 꼬리 질문 메뉴
답을 작성하면 또 꼬리질문이 나오고 혼자 학습하기 좋다.
멘토링 수업 이후에 복습용으로 쓰면 좋을거 같다.
이력서 작성
멘토님하고 1:1로 내 이력서 공유
등등 여러 기능이 있는데 요정도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슬렉에서 멘토님과 1:1 대화방을 생성해주시는데 그 안에서 멘토링 화상 연결이 공유 되어 있고,
수업이 끝나고 2시간 이내에 서포트봇이 수업관련 질문내용과 공부하면 좋은 키워드 등등 슬렉에 나열 해준다.
매주 이런식으로 수업 이후 해당 수업때 질문 위주로 정리해줘서 올라온다.
사실 시작하기 전에 멘토님하고 단순히 화상수업만 하는 느낌의 멘토링 수업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되어 있어서 놀랐다…
열심히 하겠슴다
나만 잘하면 될거 같다 ㅎㅎ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