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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월 회고록

1. 워밍업 스터디 참여 후 오프라인 수료식

인프런에서 워밍업 스터디1기 모집하길래 후딱 신청
근데 알고보니까 올해 초에 0기도 모집했더라.. 나 완전 몰랐잖어~
무튼 스터디 자체가 강의 알아서 사서 정해진 스케쥴안에 해당 강의 듣고 미션 진행하고
디코에 미션 올리고 이러는건데 혼자 체크하면서 해야하다보니 끈기랑 성실해야함..
옆에서 누가 붙잡아서 ‘같이 해보자’ 라는게 없으니까 그게 아쉽긴한데 또 혼자해서 편함..
항상 모임 스터디하면 중간에 중도자 생기면서 흐지부지된 경우가 많았는데 이건 또 혼자하니까 그런 걱정 안해도 되고,, 대신 혼자니까 누군가 없다는게 아쉬움..
디스코드
초반에 워밍업 신청할때 f-lab도 하고 있었는데 그냥 생각없이 저지름. 완전 자기 자신에게 스불재
그래서 진짜 너무 너무 힘들었는데 역시 사람은 쉽게 죽지 않는다. 어떻게든 다 하게 되어있더라…ㅎㅎ
막상 워밍업 끝나고 시간이 비는 느낌이라 다시 빡세게 할 생각.
워밍업 오프라인 수료식 갈까 말까 하다가 처음으로 어디 후기 참여 해봄..
인프콘때도 네트워크 부분에 사람 너무 많아서 도망쳤는데 이번엔 참고 도전~
인프랩에 처음 가봤는데 엄청 깔끔!
내가 너무 빨리 도착해서 빈 테이블이 많았는데 나중에 같이 앉으신분들하고 대화하면서 친해져서(?) 함께 별모양 찍자고 제안..ㅎㅎ 우리 테이블 진짜 3명 다 대화 잘 통해서 너무 좋았다.. 셋이 스터디하자고 제안할뻔 …
이름표는 포샵으로 지움 ㅎㅎ..
강사님 따라서 타노스(?)방에 들어갔는데
QnA 방송 시작 전에 세금 특강 해주심
그리고 심지어 내용도 알차다.
어떤 회사를 선택하고.. 현실적인 조언도 해주시고 이건 그냥 따로 인프런에 무료 강의로 올려줘도 좋을거 같다 생각이 잠깐 스쳐지나감..
그리고 강사님이 그날 중에서 제일 신나보이셨고
눈에 광기 + 열정이 담겨서 설명해주셨다..
남은 음료 들고 가도 된다해서 갖고옴

2. 스플릿 키보드 하나 겟또다요~

공식 사진
최근에 스플릿 키보드 하나 더 얻게 됐는데 진짜 셋팅하다가 이 비싼 키보드 박살낼뻔..
적응할려면 시간이 엄청 걸릴거 같은데 확실히 분리형 키보드 쓰니까 편하다
우선 이놈은 세워서 쓴다는게 너무 편리함. 그리고 패드가 자석이라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다
대체 왜 한국은 스플릿 키보드가 인기가 없지? 생각해보니까 역시 b키의 좌측 유무가 엄청 큰듯..
저것도 b키가 좌측에 없는데 하나 키 만들어서 임의로 쓰니까 훨 나음.
맛보니까 직구해서 사는것보단 내가 키보드 커스텀하는게 더 빠를거 같다.
다음에 시간 나면 커스텀 할려고 여기저기 정보 물어보고 다님. 생각보다 한국에 스플릿 키보드 커스텀 장인들이 많다. 나도 장인 중 한명 될래요
우선 빨리 펀딩한 키보드 왔으면 좋겠다! 이제 3개월 남음~~

3. 기타 잠시 휴식

기타 열심히 배우다가 센세가 갑자기 당일치기로 그만두심..(?)
그래서 나도 잠깐 휴식 때리고 집 근처로 다시 옮길 생각을 하고 있다!
선생님 너무 열정 가득해서 부담스러웠는데 그래도 재미있었어서 아쉽다..
알고보니 내가 파는 덕질계 신입이셔서 아쉬웠음..
내가 더 영입할 수 있는데..아직 덕질 얘기 많이 못했는데 참..
한동안 손 힘기르면서 독학하다가 다시 시작할 생각
영화 'Once'Ost - Falling Slowly
아직도 부족한 실력~ 그래도 재미가 있다

4. 회사 앱 기능추가

4월부터 기획서 하나 날라왔는데 버튼 클릭하면 이제 고령자분들 글씨 크게 보이게 노출 기능 추가해야한다해서
이번에 퍼블리셔분하고 열심히 함. 울 프로젝트는 프론+백 그런거 안나눔. 걍 다 해야함 ㅎㅎ
아자뵤
나는 조건에 맞게 기능 노출해주면 되는거라서 버튼 클릭시 localStroage에 ON,OFF 을 담음.
그에 따라 글씨 노출 크기 변경되게끔 추가.
그 외에도 글씨크기 말고 간략화 등등 기능 많이 추가되서 사이드 이펙트 체크하는 부분에서 테스트를 많이 했다.
역시 중간에 요구조건 확정은 안나고 시간은 흘러가고 .. 개발자들만 초조하고 ㅎr..
퍼블분하고 미리 디자인 우리끼리 하나 정해놓고 진행해놓은 다음에 나중에 class만 바꿔서 디자인 변경하도록 해놓는게 우리한테 훨 좋을거같다고 의견 제시하고 각자 개발.
그 후에 진행한 부분 회의때 보여드림.
나중에 현업테스트때 디자인 우리가 진행한걸로 통과되서 수정할게 많이 없어서 기분 좋았음
그리고 나도 그 다음 기능 개발 계속 진행하면 되서 서로 일석이조~
여러 기능 개발할때 브랜치 이동하면서 개발하기 귀찮은 n년차,,,

5. 날씨가 너무 덥다. 숨참고 보드게임방

아 진짜 살인 날씨다. 점심먹고 산책을 못나가겠다.
올해 여름은 비도 많이 오고 더위도 미쳤다는데 8월에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하다.
심지어 집에서도 그냥 누워있는데도 더워서 뭘 못하겠다. 집에 누가바 최소 5개 사놓고 더울때 마다 먹는중,,
완전 잘 찍어서 자랑 중
그치만 간만에 약속 잡은날 더워도 밖에 나가니까 신남
결국 더위 대피할려고 도망친 보드게임 방에서 꼬치 게임 열심히 함.. 요즘 인스타 핫한 게임이라는데..
진짜 너무 소리질러서 조용히 해달라고 민원 들어와서 죄송스러웠음.
하지만 이 꼬치 게임은 소리 질러야지 더 재미있다. 진짜 손이 벌벌 떨림.

6. 집 앞의 고양이 새끼를 낳다

내가 퇴근때 밥주는 친구인데 두달 전에 배가 나왔길래 임신했나? 싶었는데 두달 동안 잘 안보이다 최근에 왔길래 후다닥 가니까 새끼 3마리랑 같이 있더라..
바로 츄르랑 밥 주니까 왕발이가 다급하게 먹는데 더 맛있는 음식으로 대접해야겠다 생각듦.
츄르먹고 입맛 다시는 왕발이. 발이 커서 이름 왕발이다.
점심때 산책마다 놀아주는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 있는데 사서 왕발이도 나눠주고 있음.
새끼들도 주고 싶은데 사람 냄새나면 어미가 버린다해서 왕발이 근처에 간식 놔주고 나는 집으로 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