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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월 회고록

사라진 쿠키

쿠키가 사라진지 4일째가 지났다. 어미인 왕발이는 자주 나타나는데 쿠키만 사려져서 걱정이 많았다.
심지어 왕발이 목이 셔가지고 진짜 쿠키 찾느라 목 쉰거아냐? 싶은 생각까지 듦…
매일 친구들한테 쿠키가 없어졌다.. 최근에 밥 줄때 홀쭉했는데 아니겠지? 하고 엄청 징징거렸는데..
야근하고 피곤해서 하늘보면서 걷다가 하늘에서 쿠키를 만났다.
너..뭐냐? 발보니 왕발이 자식맞구나
그 자세 뭐냐고
요염한 자세로 나를 쳐다보는 쿠키,, 불러도 이자슥 절대 내려오지 않는다
매번 밑에서 내가 자기를 찾을동안 위에서 쳐다본거 같다… 진짜 고양이라는 존재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다른날
아직은 간지러운 수준인데 더 크면 무서울거같다.
내가 좋아하는 신발인데 진짜 밉다 쿠키
쿠키 밥주고 오는데 가까이 오더니 내 신발 물고 손톱으로 뜯고 다님..
바지에도 빵구남.. 슬슬 입이랑 손톱이 간지러운 시기인가
놀아주다가 집에 갈때 이렇게 쳐다본다..맴찢..
맛있어서 행복한 표정의 쿠키
또 다른날
놀아주다가 갑자기 비 왔는데 자기 혼자 의자 밑으로 들어감ㅋㅋㅋ
풀 속에서 절대 안나오던 쿠키인데 집 갈려니까 쫓아옴.
치즈랑 까미를 통해서 고양이계 맛있는 간식 TOP 1를 알아냈다 이말이다. 음하하
역시 맛있는 간식주는 인간이 최고지?

인생 머리 겟또다요- 오잉 근데 인생 과자도 겟~!

올해 다시 펌할려고 동네 미용실 들어갔다가 인생 머리와 인생 과자를 찾았다..
시작하기 전에 대기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초등학생 아이가 펌하면서 미용실에서 나눠주는 과자를 너무 맛있게 먹길래 저 과자를 무조건 먹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나한테 오는 과자 시간! 너무 급하게 먹어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
과자는 바로 그 자리에서 쿠팡에 검색해서 삼..
진짜 너무 맛있습니다. 꼭 먹어주세요 진짜로
2n 후반부터 초코송이, 고래밥만 먹는 사람이 됐다가 지금 이 과자로 정착.(참고로 빠다코코낫 싫어함)
어무이도 먹고 맛있다고 한통 가져가고, 아부지도 내가 하나 먹어보라고 드리니까 음! 맛있네! 하고 한통 가져감.
내꺼 안남음. 그러니까 강추

키보드 펀딩 새드 엔딩…

전에 3월에 키보드 펀딩했던데서 연락이 왔다..
KC인증 및 재료조달 관련해서 여러가지 부분에서 잘 안되가지고 현재 환불 처리해드리고 있다고..
나 정말 키보드 기다렸는데 말이야,,
환불 받았지만 혹시 나중에 다시 여시면 연락달라고 했다. 정말 아쉬운 키보드..
아니면 나중에 시간날때 커스텀으로 진짜 만들어야 할거같다.

디카 또 장만

작년에 갖고 싶었던 디카 1개가 있었다.
이놈 가질려고 경매참여했다가 일본인한테 진 경험이 있다. 모두 미안!
레어템이라 잘 안들어오고 막상 들어와도 n0만원. 진짜 요즘 레어 디카 너무 비싸다..
점점 한국에서 카메라 장사하는 분들 많아지면서 더 비싸짐..
근데 어랍쇼? 마침 해당 키워드 알림 해놨었는데 몇개월 만에 싸게 올라와서 후딱 거래했다~~~~!
심지어 스위블 오류(화면 뒤집으면 뷰에서 정상적으로 알맞는 각도 변환되지 않는 오류)도 없는 기기라니!
시들시들 했던 취미가 다시 불타오른다..
감사함과 같이 번개장터에 알림 기능을 만들어주신 개발자분께 감사합니다.
빠른 알림 덕분에 제가 후딱 소장하게 됐습니다
큰 감사를..
근데 이거만 샀냐? 아니다.. 외국에 돈 보내주면 해당 카메라 찾아주는 업체에 의뢰함
덮개가 있어야지 간지난다
이 카메라는 초초초초레어템이라 레딧에서도 대놓고 레어템이라 얻기 힘들다고 해외 게시글에서 토론 중.
부르는게 가격인데 업체 잘 만나서 한국보다 싸게 거래함. 심지어 경매보다 싼게 말이 되냐,,
대신 받는데 두세달 걸림(외뢰하고 그때부터 찾아서 나한테 보내주는 방식임)
한국 하고 거래한적 있다는데 내 생각엔 한국 업체가 여기 맡기고 한국에서 두 배로 비싸게 파는거 같음..아님말고
한국은 겨우 올라오면 악세서리(저기 사진에 보이는 덮개랑 손잡이) 없이 진짜 본체만 n00만원 ^,^ 너무한거 아니냐고~~
씨익,,,씨익,,,돈 장난…ㅎr지마라..
이제 다시 영상 엄청 찍고다니고 영상에 그림 입히고.. 취미에 이어서 새로운 취미를 만들거다
생각만 해도 행복한데 하고 있는게 많아서 어질 어질

글을 잘 쓰고 싶다. 어디 작가신공 같은건 없는건가~

언젠가 무협 소설 하나 쓰고 싶은게 내 소원 중 하나인데 ..
유명한 무협러들을 괴롭히는 짤. 이런 끔찍한 혼종말고 정통 무협을 잘 써보고 싶다
내가 인정하는 필력 기준은 항상 무협 소설임. 그만큼 무협소설을 좋아하고 사랑해서 나도 잘 쓰고 싶은데 예전에 내가 쓴 글들 보니까 처참하다 진짜.
근데 최근에 내 블로그에 100명이 넘게 들어온 적이 있는데..
대체 무슨일이고
에프랩 회고록 조회수가 100을 넘은건 처음 보는데 살짝 무서웠다..
부담스러워,,,
마침 블로그 포스팅 스터디원 분이 인프런에 스터디 여셨냐고 여쪄봐서 가보니까
(조금 당황스럽긴 했다)
내가 정리한 글로 스터디 예상 커리큘럼으로 잡혀서(?) 모집글이 열렸다!
그래서 갑작스럽게 조회수가 폭주한거였는데.. (그치만 좋은 의도의 스터디 같아서 지원했다가 전에 미리 신청한 스터디랑 일정 겹쳐서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다시 예전 회차 글부터 봤는데 엉망진창으로 글을 써놨더라,, 다듬어 볼까 했는데 냅두기로함
나중에 얼만큼 글쓰기 실력이 늘었는지 비교대상으로 봐도 될거 같다.
그리고 앞으로 글 쓸 때 책임감 가지고 더 열심히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