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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월 회고록

여러분도 이런 고민이 있으셨나요?

최근에 회사에서 겪은 고민 덩어리와 다짐..?
요번에 들어온 일감을 보고 간단하게 해석하면 오류코드 종류를 하나 추가했는데 해당 오류코드일때 화면을 분기쳐주세요
보니 해당 도메인만 흔히 쓰는 API 통신이 아니라 소켓통신으로 이루어진 전문 통신을 사용
(지정된 데이터 길이가 달라지면 데이터들이 깨짐)
이쪽은 나도 처음 보는 소스라 보는데 알고보니 그 도메인만 기존에도 오류코드를 그냥 안가지고 오게 짜져있었음
통신에서는 전달되는데 그냥 공통 소스에서 헤더 에러를 받지 않고 오로지 try ~ catch 로만 오류메세지를 이어서 던져주게해서 화면에 노출하게끔 개발 해놓으신거다.. 진짜 충격적.. 왜 오류코드는 버리셨나요?….대체 왜,,
OMG,,,
분석하고나서 딜레마에 걸려버렸다.
1.
관련된 도메인 전체가 오류코드를 못 받아옴. 전체적으로 오류코드를 받게끔 2일안에 수정이 가능한지 체크
2.
해당 메소드만 받게끔 수정할건지..
정해진 기간은 있고 최근에 테스트 기간도 길어져서 1번으로 진행하고 싶어도 불가,,
심지어 기존에 작동되는데.. 해당 요청만 추가해달라는게 요건이여서 1번으로 수정하면 사이드 이펙트 다 확인해줘야해서 불가능했다.. 테스트 데이터 생성도 어려워서 별도로 일감으로 이슈를 관리하는게 맞아 보였다.
우선 해당 부분에 대해서 이슈로 올리고 2번으로 진행했지만..잠깐 이게 맞나 싶었다..
(나중에 과연 이 부분에 대해서 일감이 따질지도 의문이였기 때문에)
시간만 좀 더 있었으면 강력하게 어필해봤을거같은데.. 참으로 아쉽다..ㅠㅠ
결국은 해당 도메인의 OutVo로 리턴해주는게 아니라(에러코드 컬럼을 새로 추가해주면 기존 데이터 길이 때문에 깨져버림) 별도의 공통 OutVo를 생성해서 거기에 해당 도메인 OutVo랑 에러 메세지랑, 오류코드를 넣어주게끔 크게 수정해줌..
공통 통신 서비스 부터 도메인 컨트롤러까지 다 건드렸는데.. 수정하면서 초반에 설계를 얼마나 잘해야하는지 깨달았다..
전에도 멘토링하면서 ‘초반 구축때 설계를 어느정도 까지하고 개발을 해야할지 모르겠다’에 대한 고민을 했었는데..
멘토님이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다. 그래도 계속 개발하다보면 설계를 이렇게해서 개발하면 후에 요건 추가돼도 크게 문제 없을건지 자연스럽게 알게된다고 하셔서 그렇구나! 했었다.
한번 더 뼈저리게 느낌.. 초반 설계된 소스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번 기회에 초반 구축때 어떻게 짜야지 후에 유지보수할때도 크게 문제없을지 고민하는 습관을 가지는게 좋겠다고..

디카 또 장만했어요 ^^ 익숙해지세요.

빈티지 카메라 또 사버렸다,, 이건 코닥 옛날 카메라다. 무려 1990년대 카메라…
자글자글하게 찍히는게 진짜 코닥을 이길 디카가 없다. 이건 소장해야해..
이건 진짜 매물이 없어… 나올때 구해야해…
그리고 이 친구는 망원경 카메라로 희귀한 디카..
db100인데 매물이 너무 없다. db200부터 이제 sd카드로 사진을 옮길 수 있고 db100은 해당 선으로만 사진을 옮길 수 있다. 단점이지만 뭐.. 요즘은 변환포트도 있고 폰으로 바로 옮길 수 있어서 크게..단점이 되진 않는듯?..
하지만 이 친구 둘은 다 비디오 촬영은 안되고 사진만 촬영된다.
나 완전 캠코더충인데… 자글자글한 사진때문에 두 카메라에 반해서 후딱 구해버렸다.
디지비노 테스트용. 그래요 저 포켓몬 덕후에요
코닥 테스트용.
코닥 테스트용. 후레쉬 안 끄고 찍음..ㅋㅋ
디지비노 테스트용. 초점을 스크롤 돌리듯이 맞추고 찍어줘야 한다.
코닥 테스트용.. 아니 97년생 치고 화질 좋은데?..뭐지
보정 안했는데도 자글자글함 미쳤다,,, 우선 두 디카가 현존하는 빈티지 디카 중에서 필름 카메라와 제일 비슷하게 찍힌다.
근데 코닥은 cf카드라 리더기 사야지 사진을 올릴 수 있다.. 그리고 파일 확장자도 JPG가 아니라
KDC? 확장자다.. 무료 사이트에서 한달에 30번 정도 무료로 확장자 변환시켜주는데 그걸 이용해야한다.

꾸준한 운동… 그리고 드디어 !

몇개월 전
최근! 근육량도 늘고 체지방률도 빠졌다! 음하하
와 드디어 나도 근육량 많이 늘었다 ^^….
초창기 근육량 31? 후반이 였는데 점점 늘더니 이제 33kg 됐다!
(진짜 운동의 운을 안하던 사람이라 지금도 처참한 근육량일 수도 있습니다 ^^ 이해해주세요)
(감기, 코로나, 피곤하면 무조건 하체가 떨리는 근육의 근이 없던 사람.. 그게 저에요)
고딩때 혈육따라 커브스 장난삼아 다니다가 어른되서 필라테스를 다니니.. 필라테스는 차원이 달랐다.
진심으로 몸이 떨리고..떨릴때 마다 기계 부딪히는 소리때문에 달달달달달덜덜덜덜 이라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 초반에는 수치? 쪽팔림? 초보인게 너무 티나나.. 이랬는데 지금은 달덜덜달덜덜달덜덜 소리가 들리는게 열심히 하고 있다는 증거,, 그만큼 코어 힘을 쓰고 있다는 것…
모죠의 필라테스편 보고 오세요.
그러고 근육통도 이틀지나고 엄청 심하게 오는데 지금은 근육통 안오면 내가 코어를 덜 썼군,, 싶은 생각이 듦.
몇달 간격으로 인바디를 계속 찍었는데 지금은 드디어 33 도달!
마의 32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았는데 드디어 33 찍음.. (체지방률 흐린눈 중)
집순이라 운동자체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주변에서 운동하고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됐다 해서..
운동이랑 정신이라 뭔 상관이지.. 했는데 진짜.. 운동 꼭 하세요.
운동하니까 힘들어서 뭔 힘든 생각, 우울한 생각 하나도 안든다..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고 집와서 바로 필테 갔다오면 생각 안듦.. 바로 집와서 그냥 멘토링 공부 및 개발 공부하면 됨….
그리고 백수들 운동 시키면 안된다는게 급 이해가 되는게 ㅋ ㅋ 운동은 진짜 하면 할 수록 느는게 보여서 성취감이 장난아니고 하루의 마무리를 장식함..

스터디

8월에는 코테랑 면접 CS 스터디를 진행
매번 온라인으로 하면 탈주도 많고.. 나는 직접 만나서 오프라인으로 얘기하면서 서로 토론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이제 서울주민은 아니라서 더 스터디 구하기가 어려워졌는데 운 좋게 둘다 집 근처에서 진행하게 됨!

코테

코테 스터디분이 계속 회사 지원하고 계시는 상태라서 지원 관련 좋은 정보를 많이 공유해주고 계신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경기도 작은 도서관 도우미
경기도민은 여기서 가입하고 전자책 구독쪽에서 최근 책 다 빌려볼 수 있습니다! 무료로!! 달에 3권씩 무료로 대여 할 수 있다는 사실,,,최신 개발책도 많아유
좋은 사이트도 많이 공유 해주셨고 CS에서 공부했던 부분도 그냥 여쪄봤는데 이런 질문들도 많이 나온다고 조언도 해주심…
그리고 같이 코테 책 하나 가지고 풀다가 ArrayDeque에서 어? 이 친구는 왜 O(n)이 아니라 O(1)으로 될까요?
하고 둘이 엄청 검색해서 찾아봄.. 그러다가 좋은 글 찾았다. 챗지피티한테도 물어봤는데 순환 배열이라 그런 이유도 있었음.
생각보다 코테 준비하면서 서로 몰랐던거 찾아서 공유하다보니까 재미있어서 유쾌하게 진행 중.
전에는 코테 끙끙 앓았는데 문제 풀어가는 과정이 고통스럽지만.. 그게 나중에 풀고 보면 더 상쾌함..

CS

CS스터디에서는 각자 파트 맡아서 발표해서 서로 공유를 하는데 실제로 TCP/UDP 파트를 발표했는데 앞에 UDP 관련으로 개발하시는 분이 계셔서 개발 사례를 공유해주셨는데.. 이해가 확 됨..
그리고 공부한거 발표할 때 다른분들이 어떻게 하는지 한번 보고 하니까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잡혔다.
아직 그래도 준비가 부족했던거 같은데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특히 TCP/UDP 발표 이후에 나도 멘토링때 들은 모든 지식하고 상대방이 HTTP 발표할 때 주워들은 비하인드 등등 추가적으로 말해주고 그랬었는데 끝나고 공존님같은 개발자라 친해져서 너무 좋아요! 라고 해주신게 가슴에 화살 박힘.
그런 칭찬 저를 기분 좋게합니다,,

나 이제 멘토링 수료생이야.

멘토링 6개월만에 마무리를 짓다
마지막 멘토링 때 서버 관련해서 인터파크 같은 티켓팅이 몰리면 분명 이벤트로 서버 대응 준비를 단디했을텐데도 터지는 이유가 뭘까요.. 라는 질문을 타고 타고 가서 서버가 죽는 이유는 다양하고 그걸 대응하는 여러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시다가 이제 오늘이 멘토링 마지막이다보니까 끝나고 제가 별도로 코테 외에도 신경쓰면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물어본 질문에 예전에 말했던 책들이나 강의는 들으시면 좋을거 같다고 해주셨는데
몇십분 남은 시점에서 멘토님 회사의 서버가 터지셨다고 하셔서 후다닥 끝나버렸다..
서버 터지는 얘기를 10~20분동안 하고 끝나기 직전에 멘토님 회사 서버가 터졌다고 해서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이게 백엔드의 숙명?…이 늦은시간에도 항상 대기해야하는구나!
멘토님하고 마지막 날이였는데 후다닥 끝나서 내가 생각한 마지막 대화가 아니여서 그런지 아쉬움 컸지만
회사 서버가 터지는게 더 무섭다….방금까지만 해도 서버 터지면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물어보고 있었는데..후덜덜
수업 내용 정리하는데 이제 진짜 멘토링 끝나다는게 실감나서 마음 한 편이 공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