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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월 회고록

왕발 그리고 쿠키

요즘은 왕발이를 출퇴근때 자주 만난다.
전에는 그렇게 보기 힘들었는데 더워서 그런지 아니면 이제 새끼가 커서 그런지 자주 나와서 사람 구경한다.
나한테 자식 맡기고 혼자 그늘에 쉬는 왕발이
왕발이의 자식 쿠키
왕발이는 무늬가 삼색이 중에서 제일 독특하다.
보통 삼색이들은 무늬가 자연스럽게 섞여있는데 왕발이는 고등어 무늬를 포토샵으로 짤라다가 붙인거 같다.
그루밍 해주는 왕발이
호기심이 많은 미묘 쿠키
왕발이 팔 무늬는 진짜 신기하다. 어떻게 저렇게 고등어 무늬가 자기 주장이 확고한지.
쿠키 잘 챙겨주는지 먹으면서도 째려보는 왕발이 바위 위에 사료 주는 이유는 개미 꼬이지 말라고
내 손 핥는 쿠키(사실 츄르 묻음)
아직 어린 쿠키는 내가 나무가지로 땅파는 시늉하면 신나서 달려든다.
자기도 땅을 판다고 가까이와서 노는데 사람에 대한 겁이 너무 없어서 걱정이다.
요즘은 나 말고도 주변에서 밥 챙겨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밥에 대한 걱정은 없는데 곧 장마철이라 그게 제일 걱정이다. 안그래도 왕발이한테는 자식이 4마리가 있었는데 3마리가 멀리 놀러갔다,, 어느 순간 쿠키 빼곤 안보였다.
지나가는 분들도 혹시 나머지 애들 봤냐고 물어보시는데 못봤다고 말씀드리면 다들 멀리 떠난거 같다고 말씀해주신다. 그래서 쿠키도 쿠키지만 왕발이가 눈에 더 신경쓰인다.
행복하자~

드디어 기능 오픈

한달 반동안 잡고 있던 개발건이 드디어 운영에 오픈했다~~~~~
막상 개발 기간은 일주일밖에 안걸렸고 기능도 간단한건데 테스트 데이터 생성이 어려워서 실제로 어플에서 테스트하기가 까다로운 정도?…
위에서 요건 결정 나는 시간이 개발 기간보다 세배는 걸린거 같다.
초반에 나도 같이 기획에 참여하게 되서 기존 프로세스를 하나하나 정리하고, 변경되거나 추가되는 부분을 ppt로 만들어서 전달해주고 손 모아 통과되길 빌었다. (후에 내가 만든 ppt가 해당 기능 설계의 큰 틀이 됐다!)
그리고 미리 디자인 시안도 퍼블하고 같이 진행해서 몇개 합쳐서 회의때 보여드렸다.
역시 확정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거 같아서 그 동안 퍼블하고 디자인 하나 잡고 미리 진행해가지고 나중에 시간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심지어 여러번 같이 일해서 그런지 뽑힐거 같은 디자인으로 선 진행해서 확정나서는 딱히 디자인적으로 수정할 필요도 없었다.
그리고 오픈하고 일주일 넘었는데도 아직까지도 큰 문제가 없다! 휴!
(당연해야하는거지만..)

블로그 열심히 했다!

내 블로그 성장이 대단하다! (우피랑 f-lab 힘이 컸다.)
스프링부트 프로젝트로 초반에 점점 올라오더니 지금은 멘토링 글 때문에 많이 올라왔다(감사합니다)
사실 멘토링 글이 이렇게 인기 많아질 줄이야!
눈치보여서 글을 더 성의있게 써야겠다가도 그냥 내 멋대로 작성 중,,,
공부 개인용으로 시작 했지만 혼자 쓰면서도 재미있게 쓰고 싶었고, 우피를 알고나서는 노션을 블로그처럼 꾸미고 싶었다.. 조용한 관종이라는게 이런걸까?
블로그 얘기하다가 다른소리지만 개인적으로 개발 영역을 떠나서 전체적으로 좋아하는 블로거는 후루꾸다.
사측이세요? 로 유명한 후루꾸
개발 블로그에 후루꾸처럼 입담이 재미있는 글을 쓰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내가 후루꾸라면 매일 매일 글을 쓸거같다.
뭔가 이상함을 느끼셨나요?
천재 블로거.
화면에 머리카락 묻은줄 알고 계속 손으로 만지작 거렸는데 짤 자체에 묻어있는거고
서이맺고 싶어서 네이버 블로그 다시 하고 싶어진다. 후루꾸랑 서이라니 생각만 해도 웃기다.
공유하고 싶은 후루꾸의 레전드편 글들,,

또 스터디 시작

6월말에 하고 싶은 스터디가 있어서 찾다가 오픈톡으로 여쪄봐서 신청했다!
7월부터 시작인데 한달마다 진행하셔서 다음 기수에는 다른걸로 또 신청할까 고민중
팀으로 이루어져서 스터디 한다는데 ! 너무 두근.
그리고 돈 걷어서 하는 스터디라 팀원들의 탈주 걱정은 없다. (나도 탈주 안함)
힘들어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됩시닥
최고의 마인드

인프콘 서포터 선발 당첨 ~!

워밍업 스터디 후에 인프콘 서포터 뽑으시길래 후딱 달려가서 지원했다.
작년에 인프콘 참여했을 때 너무 재미있어가지고 서포터로 지원하면 또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올거 같았다.
자 인프런. 저 뽑아주세요.
진짜 되가지고 살짝 당황했지만 기분이 좋다
인프런 이벤트 한정으로 잘뽑혀 기분 좋아

나도 유행 게임 한다

몇년째 게임 불감증이라 간단한 게임도 안땡겨서 게임으로 스트레스 풀게 없었는데, 최근에는 자기 전에 그렇게 핫한 운빨좋망겜 한다..
게임 이름은 정말 별로다. 처음 게임의 이미지는 잼민이 게임?(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최근에 꿈에서도 블롭 소환하는 꿈을 꿨다. 간단하게 보여도 생각보다 운빨하고 머리를 잘 써야지 이길 수 있다.
심지어 협력 게임!
게임 중독성이 엄청나다. 간단한 그림체로 기획을 잘한 게임. 나도 이제 개구리 2개 소환한다 이거야~
그리고 생각보다 주변에서 이 게임 하고 있는 지인들이 이미 많았다.
너무 재미있어서 친구들한테 추천 했는데 이미 다들 렙 10은 기본적으로 넘고… 또 나만 몰랐지 나만..